[디스커버리뉴스] 코다리전문점 ‘황금코다리’, ‘자율주행 서빙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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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디스커버리뉴스] 코다리전문점 ‘황금코다리’, ‘자율주행 서빙 로봇’ 도입

박정길 기자 | 2020.12.01


코다리체인점 ‘황금코다리’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것은 물론 타인과의 접촉이나 방해를 불편해하는 손님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자율주행 서빙 로봇’을 도입하기로 밝혔다.

코다리조림전문점 황금코다리에서 사용하는 서빙 로봇은 설명에 따르면 직원이 로봇 선반에 음식을 올려놓고 테이블 번호를 누르면 로봇이 주문자의 테이블로 코다리찜 외 다양한 음식을 싣고 찾아간다. 가는 도중 길을 막고 있는 장애물을 마주하면 알아서 피한다.

로봇에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 작성(SLAM)' 기술을 갖춰 실시간 현재 위치 파악과 최적의 이동 경로 탐색, 장애물 회피 등이 가능하다.

해당 로봇은 4단 카트로 제작되어 한 번에 여러 테이블로 음식을 전달할 수 있어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며, 방문하는 고객에게 재미를 더해주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황금코다리 

코다리프랜차이즈 황금코다리 관계자는 "배달 로봇을 이용한 서빙은 비대면 서비스의 일종으로, 본인이 주문한 음식을 사람이 아닌 식당 로봇이 가져다줌으로써 소비자와 직원 모두가 서로 마주할 일이 없어 불안할 일이 줄어든다는 특징이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로봇 서빙을 이용하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다양한 프랜차이즈에서 도입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20년 10월을 기준으로 130호점을 돌파한 황금코다리는 전주아중점과 경산하양점에서 서빙 로봇을 시범 운영 중이며, 점차 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장과 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방법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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