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트렌드] 충무로 복합문화공간 '성원푸드몰'
천경은 기자 | 2021.03.25
카페·정육식당이 한곳에...로봇·무인주문 등 자동화
▲ 성원푸드몰 1층 카페 '성원 아뜰리에'.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주고 자매브랜드 스테이락호텔과 연결했다. (사진=천경은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충무로의 역동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 중구 충무로에 카페와 정육식당 등이 한곳에 있는 '성원푸드몰'이 생겼다. 본격 영업을 시작한 것은 최근이다. 성원푸드몰 측은 충무로역 인근에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야 겠다 생각했고, 지난해 11월 스테이락 호텔 바로 옆 건물에 식음료(F&B) 매장을 열었다.
성원푸드몰은 1~2층에 디저트 카페 '성원 아뜰리에', 3~4층에는 정육식당 '성원정', 5층은 루프톱으로 꾸며졌다. 충무로에 이런 콘셉트의 건물이 없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건물 내부에는 성원푸드몰이 함께 운영하는 호텔 '스테이락'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테이락 역시 자매 브랜드임을 감안하면 호텔을 포함한 확장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충무로 분위기를 일신해 보겠다는 기획의도가 분명해 보인다.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더한 성원 아뜰리에에서는 음료를 비롯해 제과장이 만든 빵을 만날 수 있다. 커피는 진한 맛의 블랙타이거 원두와 부드러운 산미의 아로마 나이트 원두를 구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성원푸드몰은 카페 곳곳에 오래된 영사기나 포스터 등 영화 관련 소품을 전시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성원정에서는 정육, 한식 등을 판매하는데, 조식부터 석식까지 시간대별로 다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 성원푸드몰 3층 정육식당 '성원정'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서빙을 하고 있다. (사진=천경은 기자)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서빙을 담당하는 로봇이다. 서빙 로봇은 여러 음식을 한 번에 운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겁고 뜨거운 음식도 안전하게 서빙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메뉴 주문도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2층에는 가상현실(VR)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성원푸드몰은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영상 촬영이나 공연, 전시를 원할 경우 3곳(성원 아뜰리에, 성원정, 스테이락)의 시설을 대관해주고 있다. 창작활동이 목적인 경우엔 무상으로 대관이 가능하다.
성원푸드몰 관계자는 "F&B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충무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층 성원아뜰리에 진열된 베이커리. (사진=서울파이낸스)
▲ 성원푸드몰은 무인 주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트렌드] 충무로 복합문화공간 '성원푸드몰'
천경은 기자 | 2021.03.25
카페·정육식당이 한곳에...로봇·무인주문 등 자동화
▲ 성원푸드몰 1층 카페 '성원 아뜰리에'.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주고 자매브랜드 스테이락호텔과 연결했다. (사진=천경은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충무로의 역동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 중구 충무로에 카페와 정육식당 등이 한곳에 있는 '성원푸드몰'이 생겼다. 본격 영업을 시작한 것은 최근이다. 성원푸드몰 측은 충무로역 인근에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야 겠다 생각했고, 지난해 11월 스테이락 호텔 바로 옆 건물에 식음료(F&B) 매장을 열었다.
성원푸드몰은 1~2층에 디저트 카페 '성원 아뜰리에', 3~4층에는 정육식당 '성원정', 5층은 루프톱으로 꾸며졌다. 충무로에 이런 콘셉트의 건물이 없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건물 내부에는 성원푸드몰이 함께 운영하는 호텔 '스테이락'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테이락 역시 자매 브랜드임을 감안하면 호텔을 포함한 확장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충무로 분위기를 일신해 보겠다는 기획의도가 분명해 보인다.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더한 성원 아뜰리에에서는 음료를 비롯해 제과장이 만든 빵을 만날 수 있다. 커피는 진한 맛의 블랙타이거 원두와 부드러운 산미의 아로마 나이트 원두를 구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성원푸드몰은 카페 곳곳에 오래된 영사기나 포스터 등 영화 관련 소품을 전시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성원정에서는 정육, 한식 등을 판매하는데, 조식부터 석식까지 시간대별로 다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 성원푸드몰 3층 정육식당 '성원정'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서빙을 하고 있다. (사진=천경은 기자)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서빙을 담당하는 로봇이다. 서빙 로봇은 여러 음식을 한 번에 운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겁고 뜨거운 음식도 안전하게 서빙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메뉴 주문도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2층에는 가상현실(VR)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성원푸드몰은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영상 촬영이나 공연, 전시를 원할 경우 3곳(성원 아뜰리에, 성원정, 스테이락)의 시설을 대관해주고 있다. 창작활동이 목적인 경우엔 무상으로 대관이 가능하다.
성원푸드몰 관계자는 "F&B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충무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층 성원아뜰리에 진열된 베이커리. (사진=서울파이낸스)
▲ 성원푸드몰은 무인 주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