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컴퍼니 서빙로봇이 음식점에서 음식을 나르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까지 삼중고로 국내 산업계가 도전에 직면했다. 내수·수출의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투자시장의 자금도 얼어붙었다. 하지만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유례없는 위기감에 주눅 들기보다 뚝심 있게 기술을 혁신하며 새로운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빛나는 아이디어로 주목받는 알짜배기 기업들을 만나본다.
로봇이 일상생활 곳곳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특히 ‘서비스 로봇’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 로봇인 서빙로봇은 대중화에 접어들었다. 이제 식당가에선 사람이 아닌 로봇이 음식을 나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에 보급된 서빙로봇은 2021년 3000대에서 지난해 1만1000대로, 2년 새 3배 넘게 급증했다. 관련 시장 규모도 2021년 900억원대에서 지난해 2700억원대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국내 서빙로봇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은 브이디컴퍼니다. 2019년 설립된 브이디컴퍼니는 로봇 인공지능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9년 5월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상용화한 이후 줄곧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주로 시간당 최저임금을 감당할 수 없거나 직원을 제때 구하지 못한 사업장에서 서빙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2000여개 업장에 3000여대 서빙로봇을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250억원을 올렸다. 2022년 12월에는 페이크럭스컴퍼니 인수와 함께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와 레스토랑 통합 관리 솔루션 ‘브이디솔루션’을 론칭하며 외식업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했다.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시장 점유율은 현재 70∼80% 안팎으로 추산된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
브이디컴퍼니를 설립한 함판식 대표는 자영업자들이 구인과 인력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봇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러던 중 중국 IT 기술 박람회에서 서빙로봇을 보고 국내 도입을 결심했다. 당시에는 국내의 로봇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고 자체 기술 개발이 쉽지 않아 앞서가던 중국 로봇 기술을 적용했다. 서빙로봇을 통해 자영업자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나아가 매장관리, 주문결제, 서빙 및 배달, 고객관리, 매출 관리 등 외식 사업장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품고 출범했다.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서빙로봇 ‘푸두봇’을 국내에 처음 출시한 후 다양한 서빙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자율주행 성능을 고도화한 ‘푸두봇 프로’ ▲다양한 표정과 음성으로 고객과 상호 작용을 하는 프리미엄 서빙로봇 ‘벨라봇’ ▲스마트 안내로봇 ’케티봇’ ▲대용량 퇴식로봇 ‘홀라봇’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도어가 탑재된 ‘스위프트봇’ ▲식당에서 음료를 주문받아 서빙까지 무인으로 운영 가능한 ‘브이디셔틀’까지 공개하며 외식업의 자동화를 이끌고 있다.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은 국내 매장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운영 기술을 갖췄고, 자체 개발한 ‘서빙로봇 2.0’ 기술로 운영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했다. 서빙로봇에 테이블오더와 호출벨, 룸 도착 알림 등 자동화 솔루션을 접목해 단순한 서빙 수준을 넘어 메뉴 주문과 로봇 호출, 룸 형식의 매장 서빙까지 모두 가능하다.
또 다른 강점은 매장별 맞춤형 컨설팅이다. 매장 환경에 따라 서빙로봇을 최적화해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식당·카페뿐 아니라 병원·호텔·골프장·스크린골프장·의류매장 등에도 서빙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일각에선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고 우려한다. 하지만 브이드컴퍼니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꿈꾼다. 관계자는 “서빙로봇은 효율화와 노동경감에 방점을 둔 것이다. 요즘 자영업자들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또 고용주가 인력관리에만 신경쓸 수도 없다. 서빙로봇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며 “서빙로봇 도입 후 시스템이 안착하면 체계적인 홀 운영이 가능하다. 사람과 공존하는 똑똑한 로봇이다”라고 말했다.
서빙로봇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엔 KT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까지 서빙로봇 시장에 뛰어들었다. 브이디컴퍼니의 바람은 ‘건강한 경쟁’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것이다. 관계자는 “국내에서 서빙로봇이 도입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서빙로봇 도입을 주저하는 자영업자들이 많다. 바꿔 말하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라며 “활용도가 높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야 할 것 같다. 출혈경쟁이 아닌 건강한 경쟁을 통해 서빙로봇 시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브이디컴퍼니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
브이디컴퍼니는 최근 청소미화분야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청소로봇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관련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브이디컴퍼니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는 습식 청소와 건식 청소, 쓸기, 걸레질 등 4개의 기능을 갖춘 다중 청소로봇이다. 클리버에는 브이디컴퍼니가 서빙로봇 개발을 통해 쌓아온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다양한 재질의 바닥에서 주행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오피스와 호텔 로비의 대리석이나 타일, 병원이나 공장의 인조 바닥은 물론, 사무실 카펫과 주차장의 시멘트 바닥, 운동시설의 마룻바닥까지 청소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클리버의 또 다른 강점은 자동 급배수 기능이다. 브이디컴퍼니에 따르면 급수와 배수가 자동으로 가능한 청소로봇은 국내에서 클리버가 유일하다. 별도 워크스테이션에서 자동 충전은 물론 청소에 필요한 물을 주입하고 버리는 작업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맑은 물의 잔량이 적거나 오수가 초과하는 경우, 또 배터리 잔량이 미만일 때 워크스테이션으로 스스로 이동한다. 배터리 충전 후에는 청소가 중단된 위치로 이동해 작업을 이어 진행한다. 효율적인 배터리 시스템을 갖춰 한 번에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위치인식과 탐색 솔루션을 지원해 복잡한 시나리오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지능적인 상호연결로 엘리베이터 탑승도 가능하며 자동문 사이로 이동할 수도 있다. 예약 기능은 물론 다수의 로봇과도 협업할 수 있어 대규모 사업장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다.
지능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돼 전용 앱을 통해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고, 청소 효과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고장이나 유지 보수 진행 중에도 로봇의 상태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청소 후에는 작업 완료된 객관적인 청소 데이터와 운영 개선을 위한 심층 분석자료를 제공해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사후관리서비스(AS) 역시 클리버의 강점이다. 브이디컴퍼니 관계자는 “지역별로 지사가 있고, 인력들이 배치돼 있다. 품질도 물론 훌륭하지만, 유지관리 보수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CGV에서 운영 중인 클리버.
클리버는 출시 이후 공장, 호텔, 사무실, 휴게소, 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영화관, 애견호텔, 공공기관식당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브이디컴퍼니 관계자는 “청소로봇 시장은 서빙로봇 시장 못지않게 성장 가능성이 크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금보다 많은 클리버가 운영될 것이다. 우리도 놀랄 정도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청소로봇 하면 브이디컴퍼니라고 인식하는 시간이 곧 올 것으로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브이드컴퍼니 서빙로봇이 음식점에서 음식을 나르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까지 삼중고로 국내 산업계가 도전에 직면했다. 내수·수출의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투자시장의 자금도 얼어붙었다. 하지만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유례없는 위기감에 주눅 들기보다 뚝심 있게 기술을 혁신하며 새로운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빛나는 아이디어로 주목받는 알짜배기 기업들을 만나본다.
로봇이 일상생활 곳곳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특히 ‘서비스 로봇’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 로봇인 서빙로봇은 대중화에 접어들었다. 이제 식당가에선 사람이 아닌 로봇이 음식을 나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에 보급된 서빙로봇은 2021년 3000대에서 지난해 1만1000대로, 2년 새 3배 넘게 급증했다. 관련 시장 규모도 2021년 900억원대에서 지난해 2700억원대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국내 서빙로봇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은 브이디컴퍼니다. 2019년 설립된 브이디컴퍼니는 로봇 인공지능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9년 5월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상용화한 이후 줄곧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주로 시간당 최저임금을 감당할 수 없거나 직원을 제때 구하지 못한 사업장에서 서빙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2000여개 업장에 3000여대 서빙로봇을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250억원을 올렸다. 2022년 12월에는 페이크럭스컴퍼니 인수와 함께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와 레스토랑 통합 관리 솔루션 ‘브이디솔루션’을 론칭하며 외식업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했다.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시장 점유율은 현재 70∼80% 안팎으로 추산된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
브이디컴퍼니를 설립한 함판식 대표는 자영업자들이 구인과 인력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봇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러던 중 중국 IT 기술 박람회에서 서빙로봇을 보고 국내 도입을 결심했다. 당시에는 국내의 로봇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고 자체 기술 개발이 쉽지 않아 앞서가던 중국 로봇 기술을 적용했다. 서빙로봇을 통해 자영업자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나아가 매장관리, 주문결제, 서빙 및 배달, 고객관리, 매출 관리 등 외식 사업장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품고 출범했다.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서빙로봇 ‘푸두봇’을 국내에 처음 출시한 후 다양한 서빙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자율주행 성능을 고도화한 ‘푸두봇 프로’ ▲다양한 표정과 음성으로 고객과 상호 작용을 하는 프리미엄 서빙로봇 ‘벨라봇’ ▲스마트 안내로봇 ’케티봇’ ▲대용량 퇴식로봇 ‘홀라봇’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도어가 탑재된 ‘스위프트봇’ ▲식당에서 음료를 주문받아 서빙까지 무인으로 운영 가능한 ‘브이디셔틀’까지 공개하며 외식업의 자동화를 이끌고 있다.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은 국내 매장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운영 기술을 갖췄고, 자체 개발한 ‘서빙로봇 2.0’ 기술로 운영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했다. 서빙로봇에 테이블오더와 호출벨, 룸 도착 알림 등 자동화 솔루션을 접목해 단순한 서빙 수준을 넘어 메뉴 주문과 로봇 호출, 룸 형식의 매장 서빙까지 모두 가능하다.
또 다른 강점은 매장별 맞춤형 컨설팅이다. 매장 환경에 따라 서빙로봇을 최적화해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식당·카페뿐 아니라 병원·호텔·골프장·스크린골프장·의류매장 등에도 서빙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일각에선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고 우려한다. 하지만 브이드컴퍼니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꿈꾼다. 관계자는 “서빙로봇은 효율화와 노동경감에 방점을 둔 것이다. 요즘 자영업자들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또 고용주가 인력관리에만 신경쓸 수도 없다. 서빙로봇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며 “서빙로봇 도입 후 시스템이 안착하면 체계적인 홀 운영이 가능하다. 사람과 공존하는 똑똑한 로봇이다”라고 말했다.
서빙로봇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엔 KT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까지 서빙로봇 시장에 뛰어들었다. 브이디컴퍼니의 바람은 ‘건강한 경쟁’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것이다. 관계자는 “국내에서 서빙로봇이 도입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서빙로봇 도입을 주저하는 자영업자들이 많다. 바꿔 말하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라며 “활용도가 높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야 할 것 같다. 출혈경쟁이 아닌 건강한 경쟁을 통해 서빙로봇 시장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브이디컴퍼니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
브이디컴퍼니는 최근 청소미화분야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청소로봇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관련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브이디컴퍼니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는 습식 청소와 건식 청소, 쓸기, 걸레질 등 4개의 기능을 갖춘 다중 청소로봇이다. 클리버에는 브이디컴퍼니가 서빙로봇 개발을 통해 쌓아온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다양한 재질의 바닥에서 주행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오피스와 호텔 로비의 대리석이나 타일, 병원이나 공장의 인조 바닥은 물론, 사무실 카펫과 주차장의 시멘트 바닥, 운동시설의 마룻바닥까지 청소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클리버의 또 다른 강점은 자동 급배수 기능이다. 브이디컴퍼니에 따르면 급수와 배수가 자동으로 가능한 청소로봇은 국내에서 클리버가 유일하다. 별도 워크스테이션에서 자동 충전은 물론 청소에 필요한 물을 주입하고 버리는 작업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맑은 물의 잔량이 적거나 오수가 초과하는 경우, 또 배터리 잔량이 미만일 때 워크스테이션으로 스스로 이동한다. 배터리 충전 후에는 청소가 중단된 위치로 이동해 작업을 이어 진행한다. 효율적인 배터리 시스템을 갖춰 한 번에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위치인식과 탐색 솔루션을 지원해 복잡한 시나리오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지능적인 상호연결로 엘리베이터 탑승도 가능하며 자동문 사이로 이동할 수도 있다. 예약 기능은 물론 다수의 로봇과도 협업할 수 있어 대규모 사업장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다.
지능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돼 전용 앱을 통해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고, 청소 효과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고장이나 유지 보수 진행 중에도 로봇의 상태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청소 후에는 작업 완료된 객관적인 청소 데이터와 운영 개선을 위한 심층 분석자료를 제공해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사후관리서비스(AS) 역시 클리버의 강점이다. 브이디컴퍼니 관계자는 “지역별로 지사가 있고, 인력들이 배치돼 있다. 품질도 물론 훌륭하지만, 유지관리 보수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CGV에서 운영 중인 클리버.
클리버는 출시 이후 공장, 호텔, 사무실, 휴게소, 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영화관, 애견호텔, 공공기관식당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브이디컴퍼니 관계자는 “청소로봇 시장은 서빙로봇 시장 못지않게 성장 가능성이 크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금보다 많은 클리버가 운영될 것이다. 우리도 놀랄 정도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청소로봇 하면 브이디컴퍼니라고 인식하는 시간이 곧 올 것으로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