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로봇이 서빙을?"…도공 전북, 이서휴게소에 첫 도입

브이디컴퍼니
2021-03-22

[뉴시스] 로봇이 서빙을?"…도공 전북, 이서휴게소에 첫 도입 

윤난슬 기자 | 2021.03.22


반찬 리필 및 빈 그릇 수거 서비스 시범운영
관내 주요 휴게소에도 순차적 도입 계획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서빙 로봇.(사진=도공 전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중 처음으로 이서(순천 방향)휴게소에 서빙 로봇을 도입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 기조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고 긍정적 인식도 증가함에 따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추진됐다. 

휴게소 식당가에 도입하는 서빙 로봇은 정해진 경로를 순환하며 반찬 리필 및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빈 그릇 수거 서비스를 우선 시행한다. 

또 로봇의 모니터를 이용해 안전띠 착용과 졸음운전 예방 등의 교통안전 캠페인 동영상을 주기적으로 노출해 교통안전 의식 제고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전북본부는 시범운영 후 고객 반응과 추가 기능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북본부 관내 휴게소에도 순차적으로 도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주성 전북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서빙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과 미래기술에 선도적인 스마트한 '혁신 공기업'으로 국민들에게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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